여행후기

소중한 고객님의 후기를 기다립니다.

[이탈리아]  아름다움, 감동, 그리고 따뜻한 사람들까지 모두 완벽했던 신혼여행이었습니다
jee***
2025-10-31

✈️ 교원투어 서유럽 3개국 10일 신혼여행 후기입니다.

 

 

 

💍 여행을 선택한 이유

 

결혼식을 준비하는 동시에, 어디로 신혼여행을 갈까 고민이 많았어요. 평생 한번뿐인 신혼여행이라 신중해지더라고요.
 

유럽은 언제나 로망이었고 신랑이 10년 전에 다녀온 유럽여행이 너무나 좋았다 하면서 다시 가고싶다 해서 고려를 하였지만 결혼 준비가 너무나 바빠서 자유여행으로 가기엔 일정 짜기도 복잡하고 이동도 쉽지 않을거 같아 엄두가 나질 않았습니다.


그러다 발견한 교원투어 서유럽 3개국 10일 패키지 — 이탈리아, 스위스, 프랑스를 모두 돌아볼 수 있다는 점이 마음에 쏙 들었어요. 마친 신랑이 10년 전 갔었던 곳들이라 더욱 마음이 갔습니다. 특히나 스위스에서 3일이라니… 무조건 질러야겠다 라는 생각이 들더군요.

게다가 항공비, 숙박비도 포함되어 있어 저희끼리는 여유롭게 여행을 즐길 수 있을 것 같았어요.


무엇보다 후기들에서 인솔자 김정화(우리 제니님!!) 님에 대한 칭찬이 많았어요. 실제로 만나보니 기대 이상이었습니다.

제니님은 정겨운 사투리에, 카리스마와 따뜻함을 동시에 가진 분이었어요.
여행 중 안되는 건 안된다며 단호하게 짚어주셨고 가능한건 최산을 다 해 해 주시려고 하시는 모습에 너무나 믿음직스러웠습니다. 또 저희가 신혼부부라고 더 챙겨주시고 사진도 직접 찍어주셔서 감사했어요.


여행 중 불편한 일이 생기면 바로바로 해결해주시고, 늘 우리를 안전하게 인솔해 주셔서 마음 편히 여행에 온정히 집중을 할 수 있었습미다.
인솔자님은 마치 유럽을 함께하는 든든한 언니 같은 존재였습니다 ☺️


 

🗓 1일차 – 인천 출발 ✈ 로마 도착

오후 비행기로 인천을 출발해 장시간 비행 끝에 로마에 도착했습니다. 생각보다 가는 시간이 오래 걸려서 좀 힘들었지만 인솔자님의 말씀대로 밥 두번 먹고 피자 같은거 먹고 한시간 정도 뒤에 도착했습니다!
비행기 창문 너머로 보이는 유럽의 불빛들이 마치 영화의 한 장면 같았어요. 꿈만 같았던거 같습니다.
피곤한 우리를 위해 제니님이 바로 버스를 불러서 숙소로 향하여 빨리 쉴 수 있었습니다.

첫 숙소는 호텔 산 조르지오(HTL. HOTEL SAN GIORGIO)였는데, 깔끔하고 아늑한 숙소였습니다.
 다음날 본격적인 일정에 대비해 일찍 잠자리에 들었습니다.

 

🏺 2일차 (10월 20일 월요일) – 로마 폼페이, 쏘렌토,  아말피 관광

첫 본격 일정은 고대도시 폼페이였어요. 폼페이 유적지를 방문해 2,000년 전 화산에 묻힌 도시의 흔적을 직접 눈으로 봤습니다.


아침 일찍 출발했습니다. 현지 가이드 김태원님 (우노 가이드님!!)이 합류하셨는데, 정말 유쾌하고 재치 있는 분이었어요. 가는 길 내내 알아야 할 정보를 재미있게 설명해 주셔서 버스타는 오랜 시간이 짧게 느껴졌습니다.

저희가 신혼부부라 하니 유럽 여행 참 잘 왔다, 인솔자도 너무 좋은 사람을 만났다. 젛은 추억을 많이 남기고 갔으면 좋겠다 하시며 웃으시던 모습이 기억에 남습니다.

도착하고 점심을 막고 폼페이 유적지를 대기 안하고 바로 입장하였습니다. 너무나 넓고 눈 앞에 관경이 믿어지지 않더라고요. 그 오래 전 사람들이 생각보다 뛰어난 지식을 가지고 생활했다는걸 알 수가 있었습니다. 그 흔적들을 감탄하면서 돌아봤던거같습니다.

 

유적지를 돌아보고 난 후 쏘렌토로 향했습니다. 해안 절경이 너무나 이뻐서 할 말을 잃었습니다. 이래서 유럽을 한번쯤은 꼭 와야하는구나..라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배 타고 들어간 아말피 섬도 환상적이었습니다. 잠깐 주어진 자유 시간에 추천래 주신 해산물 튀김 치즈 등을 맛보았습니다 . 날씨고 분위기도 무엇보다 하늘과 바다가 너무 이뻤습니다. 아마 평생 기억에 남을거 같아요..
 

첫 유럽 관광을 마친 기분은 말로 표현할 수 없는 감동이었어요.

 


🏛 3일차 (10월 21일 화요일) – 로마 , 콜로세움, 바티칸  관광

 

관광 2일차 도착 3일차 일정은 이탈리아의 수도, 로마 관광으로 시작되었어요.

 

사진으로만 봤던 콜로세움은 실제로 보니 압도적인 규모와 역사적 웅장함이 느껴졌어요. 안에는 들어가지 못했지만, 외관만으로도 로마의 위엄이 전해졌습니다. 사진보다 훨씬 감동적이었어요. 

 

그 다음에 갔던 트레비 분수는 생각보다 훨씬 크고 화려했어요. 분수 앞에 모인 사람들로 정말 붐볐지만 그래도 활기찬 로마의 분위기를 느낄 수 있었어요. 인파가 많아서 아쉽게도 동전은 던지지 못했지만 ㅠㅠ흑 (생각보다 줄이 길게 있더라고요) 가이드님이 맛 보라고 하신 젤라또를 먹으며 분수를 바라보는 순간이 너무 행복했어요. 따뜻한 햇살 아래 반짝이는 물줄기와 달콤한 젤라또 덕분에 신혼여행의 추억으로 오래 기억될 것 같아요.

언젠가 꼭 다시 가고 싶어요.

 

그 다음에 향했던 바티칸은 도시 전체가 하나의 예술 작품 같았어요… 시간이 애매하다 판단하여 성베드로 대성당 안에는 들어가지 못했지만, 외관만 봐도 압도적인 아름다움과 위엄이 느껴졌어요. 정교한 조각과 웅장한 건축물, 고요한 광장 분위기까지… 모두 신비롭고 감동적이었어요. 아주 오래전 그것도 인간의 손으로 이런 걸 만들 수 있다니 놀라웠습니다. 시간이 좀 남아 성당 앞 광장에 휴식을 취하면서도 눈 앞에 이 건축물이 cg라고 계속 생각 될 정도였어요. 너무나 비현실적인 아름다운 곳이였어요.

 

🎨 4일차 (10월 22일 수요일) – 피렌체 관광 & 베니스 이동

 

아침 일찍 출발해 르네상스의 도시 피렌체로 향했습니다.
도착하자마자 보인 옛스럽지만 고풍스러운 풍경이 정말 그림 같았어요. 신혼여행이 이렇게 낭만적이어도 되나.. 싶을 정도로 아름다웠습니다.

도시 중심부에서 두오모 성당, 단테의 집 등을 둘러보고, 피렌체 명물 티본스테이크로 점심을 먹었습니다.

티본 스테이크가 생각보다 너무 맛있었습니다. ( 글 쓰는 지금 또 먹고싶네요 츄릅..) 

 

이후 베니스로 이동하여 숙소에서 휴식을 취하였습니다. 

 

 

🌊 5일차 (10월 23일 목요일) – 베니스 본섬 관광 & 노벤타 아울렛

베니스의 아침은 고요하고 아름다웠어요.

산마르코 광장, 탄식의 다리, 두칼레 궁전 등 주요 명소를 둘러봤습니다.

 

시실 날씨가 흐려서 아쉬운 여행으로 남았을수도 있었지만 가이드님 덕분에 너무나 따뜻한 기억으로 남게 되었어요..

베니스 입구에서 수상택시를 탔는데 이때 만난 가이드님이 바로 강덕원님이셨어요.
말솜씨가 정말 뛰어나시고, 끊임없이 유쾌한 농담으로 분위기를 띄워주셨죠.
특히 신혼인 우리에게 노래 한 곡 불러드릴게요~ 하며 10월의 어느 맛짐 날의 곡을 너무나 멋지게 불러주셔서 너무나 감동적이었습니다. 수상택시 위에서 들은 그 노래는 평생 못 잊을 추억이 됐습니다. 이 후기를 빌어 다시 한번 멋진 노래를 불러주셔서 감사하다는 말씀을 전하고 싶습니다. 정말 행복한 기분이 들었습니다.


해질녘엔 밀라노로 이동해 그린 호텔(HTL. GREEN HOTEL )에 숙박했습니다.


 

🏔 6일차 (10월 24일 금요일) – 스위스 체르마트 이동 마테호른 관광

 

아침 식사 후 전용차량과 셔틀 열차를 이용해 스위스 체르마트로 이동했습니다. 이 날 제가 봤던 곳들 중에 제일 아름다운 자연 경관을 본 날이었습니다.
창밖으로 펼쳐진 알프스 풍경은 정말 압도적이었어요.
도착하자 공기가 다를 정도로 맑고 차가웠어요. 

고르너그라트 열차 타고 올라가서 본 마테호른은 구름에 가려 다 보이지는 않았지만 날씨가 화창해서 실루엣으로도 그 웅장한 모습에 숨이 막혔습니다. 자연의 위대함을 온몸으로 느낀 감동적인 순간이었어요. 이 날은 지유시간을 인솔자님이 넉넉하게 주셔서 남편이랑 마음껏 산을 보고 내려와서 트레킹도 하고 또 체르마트 도시에도 원하는 만큼 보고 쉬고 걸어다닐 수 있어서 좋았습니다. 체르마트는 아기자기한 마을 분위기와 눈 덮인 산의 조화가 정말 아름다웠어요. 마친 전날 눈이 와서 더욱 하얗고 반짝이는 눈의 모습이 더욱 이뻤답니다. 평화롭고 여유로운 공기가 마음을 편하게 해줘서 너무나 좋았습니다.

 

저녁에는 스위스 호텔에서 머물며 보냈습니다.

 


 

🏞 7일차 (10월 25일 토요일) – 스위스 관광

 

여행 7일차는 날씨가 조금 흐렸지만, 스위스의 분위기를 오히려 더 차분하게 느낄 수 있었어요. 마티니에서 출발해 몽트뢰와 제네바 호수를 지나며 잔잔한 호수와 안개 낀 산이 신비롭게 보였어요. 시옹성은 그림과 같은 큰 호수와 있어서 예전에 수감소였다는게 믿기질 않을 정도로 아름다운 성이였어요. 브베와 베른에서는 비에 젖은 구시가지가 운치 있었고 포크 조형물과, 시계탑과 거리 등 다양한 볼거리들이 있었습니다. 이동이 좀 있는 날이었지만 덕분에 스위스의 다양한 매력을 천천히 감상할 수 있었고, 빌더스빌 호텔에서의 휴식으로 하루를 편하게 마무리했습니다.


 

🚆 8일차 (10월 26일 일요일) – 스위스 융프라우 관광→ 파리 이동

이날은 대륙 횡단의 날이었어요.
기차를 타고 케이블카를 타고 또 다시 기차를 탄 날이었답니다.

여행 8일차는 아쉽게도 날씨가 썩 좋지 않았어요. 흐리고 눈발이 날려서 융프라우로 올라가는 길에 창밖 풍경이 뚜렷하게 보이지는 않았지만, 그 덕분에 알프스의 신비로운 분위기를 느낄 수 있었어요. 케이블카가 구름 사이를 지나갈 때마다 마치 하늘을 나는 듯한 기분이 들었어요. 마침내 정상에 도착했을 땐 온통 하얗게 뒤덮인 세상이 펼쳐져 마치 겨울 동화 속에 들어온 것 같았어요. 완전히 다른  세계에 온 느낌이었어요.

스핑크스 전망대에서는 안개가 짙어 멀리까지는 보이지 않았지만, 그 고요함이 오히려 감동적으로 다가왔습니다. 차가운 공기 속에서 뜨거운 감자면을 먹으며 잠시 머물렀던 시간이 잊히지 않아요. 역시 고산병엔 라면을 꼭 먹어야한다는 제니님의 말이 생각 나네요.. 이후 파리로 이동해 분 개선문은 너무나 크고 멋드라져서 놀랐습니다. 대체 어떻게 예전 사람들은 이런 걸 다 지었던건지.. 가이드님이 신혼부부라고 특별히 사진까지 먼저 찍어주셔서 너무나 감사했습니다. 

그 후 세느강 유람선 야경 투어를 했는데, 비가 살짝 내려 반짝이는 물결과 불빛이 더욱 낭만적으로 보였어요. 눈앞에서 에펠탑의 반짝이릉 두번이나 봐서 너무나 좋았답니다. 흐린 날씨 덕분에 오히려 분위기 있는 하루로 기억에 남았습니다.

 

🗼 9일차 (10월 27일 월요일) – 파리 시내 관광

마지막 관광일이자, 하이라이트였던 파리 시내 관광!
낮의 에펠탑, 루브르 박물관, 몽마르뜨 언덕 등 파리의 상징적인 명소를 하루에 모두 돌아봤어요. 심지어 썸머 타임 때문에 비행기가 2시간이나 단축 되었는데도 불구하고 모든 일정을 가능하게 소화시키신 제니님 너무나 대단합니다..👏👏
줄 안 서고 바로 들어간 루브르 박물관에서 모나리자를 직접 보았을 때는 가슴이 벅차올랐습니다. 이래서 온 세상 사람들이 이 그림을 보러 오는구나.. 생각이 들었습니다. 짧은 시간이았지만 함축 된 설명을 들으며 재빠르게 루부르 박물관을 돌아벌 수 있었습니다.
 

몽마르뜨 언덕을 내려오다가 제니님이 우리 신혼부부 여기 앉아서 사진 하나 남겨요 하시며 찍어주신 사진이 이번 여행의 대표 컷이 되었어요. 사진 너무나 잘 찍으심요.. 진심 돈 받으셔야 할 수준입니다..

잠시 주어진 자유 시간 때  파리의 거리에서 커플링을 반짝이며 손잡고 걷던 순간은 정말 영화 같았어요.
 

오후에는 여유있게 공항으로 이동해 아시아나 비행기를 타고 인천으로 돌아왔습니다.
제니님은 끝까지 공항 체크인을 한 분 한 분 도와주시고, 마지막까지 모든 인원이 비행기를 다 탔는지 중간중간 계속 보이시더라고요. NPC인줄 알았습니다 ㅋㅋㅋ  

짐다 찾고 나갈 때 다음에 또 봅시다 연락해!! 하며 포옹해 주셨어요.  
함께했던 10일 동안의 추억이 주마등처럼 스쳐 지나갔습니다.

 

❤️ 여행을 마치며

이번 신혼여행은 인생의 가장 아름다운 추억으로 남을 것 같습니다.
교원투어의 체계적인 일정과 세심한 준비 덕분에 전혀 불편함 없이 유럽의 세 나라를 모두 즐길 수 있었어요.
무엇보다도 인솔자 김정화(제니) 님의 따뜻함과 리더십이 여행을 완벽하게 만들어주었습니다.
그리고 현지에서 함께했던 김태원 가이드님, 강덕원 가이드님의 유쾌한 설명과 배려도 잊을 수 없습니다.

유럽의 낭만, 웃음, 감동이 모두 담긴 10일이었어요.
만약 다시 한 번 선택해야 한다면, 주저 없이 교원투어를 다시 선택할 거예요.
신혼여행지로, 혹은 인생 첫 유럽 여행으로도 강력히 추천합니다.

 

✈️ 교원투어 서유럽 3개국 10일 – 신혼여행 별점 5점 만점에 5점 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