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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위스]  나의 첫 유럽여행기
백*아
2024-03-05

여행전 감기몸살로 컨디션이 좋지 않았지만 첫 유럽 여행의 설레임을 가지고 장장 14시간의 힘들었던 긴 비행을 마친 뒤, 드디어 프랑크 푸르트 공항에 도착했습니다.


30명의 낯선 일행들과 인솔자를 따라 비몽사몽 지친 몸을 이끌고 숙소에서 하루를 보낸 뒤, 다음날 취리히 호수 루체른 호수를 거쳐 티비에서만 보던 융푸라우에 올랐습니다. 산으로 오르며, 아래 풍경을 보는 순간 “우와!” 감탄사가 절로 나오는 경치에 이제야 스위스에 왔구나 하는 느낌이 들었습니다.

 


너무나 청명한 하늘과 눈 쌓인 정상의 감동을 뒤로 한 채 버스를 타고 남프랑스로 향했습니다. 니스 해변과 모로코에서 짧게나마 이국의 정취와 따뜻한 햇살을 맛보았습니다. 긴 이동시간과 시차 적응 관계로 컨디션의 난조를 겪으며, 감기로 입맛도 없고 현지식이 입에 맞지 않아 거의 식사를 하지못해 너무나 아름다운 경치를 백프로 느끼지 못해서 매우 아쉬웠습니다.

 


 

다음 날, 베네치아 현지 가이드님의 현란한 말솜씨로 놓쳤던 정신이 번쩍 들었습니다. 베네치아의 가장 오래된 카페인 ‘플로리안’에서 커피를 마시고 나서 겨우 힘을 내 수상택시를 타고 눈부신 베네치아의 석양을 눈에 담을 수 있었습니다.

 


 

6일차에 컨디션이 어느 정도로 회복되고 나니, 그제야 이탈리아의 아름다운 풍경들이 완벽히 눈에 들어왔고, 어색했던 일행들과도 서로 사진을 찍어주고 식사를 하며 어울릴 수 있었습니다. 
첫 인상은 웬지 낯을 가리시는듯 무뚝뚝해 보였던 박명수를 꼭 닮은 한상대 인솔자님의 아재 개그에 어느덧 스며들어 다들 박장대소하며 웃을 수 있을만큼 여행을 즐기기 시작 했을 때 쯤 여행의 말미로 접어들기 시작한 것이 아쉬웠습니다.

 


 

마지막 날 로마에 도착했습니다.
화면 너머로만 봤던 바티칸의 웅장함과 성스러움에 인간의 존재에 대해 생각해보게 되었습니다.
또, 트레비 분수앞에서 먹었던 젤라또와 에스프레소의 맛은 지금도 잊을 수 없을 것 같습니다^^.

 


 

낯선 유럽이라는 곳에 11팀의 가족들과 7박9일이라는 길지만 짧게 느껴진 여행을 마치며, 한 가족 한 가족 여행지에서 주고 받은 이야기 그리고 추억들이 저의 첫 유럽여행의 아름다운 기억들로 남게 되었습니다.
중간 중간 추억의 음악도 들려주시고, 이런저런 이야기로 지루함도 달래주신 한상대 인솔자님에게 다시 한번 감사의 말씀을 드리며, 기회가 된다면 여행이지를 통해 또 다른 기쁜 추억을 만들 수 있기를 기대해봅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