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행후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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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페인]  정용훈 팀장님 최고 “남프랑스 스페인 포르투갈+두바이 12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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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6-02-27

안녕하세요 정용훈 팀장님과 함께 “남프랑스 스페인 포르투갈+두바이 12일”을 다녀온 대학생입니다.  2월 5일 여행이 끝났는데 정신 없이 흘러가는 일상으로 복귀한 탓에 2월이 끝나갈 때쯤 후기를 쓰네요~ 다들 잘 지내고 계신지요🤓

 

이번 여행을 한 문장으로 요약하자면, “모든게 완벽했던 여행”이었습니다. 졸업기념 혼자 유럽 자유여행을 가려다 여자 혼자는 위험하다고 하는 탓에 패키지를 선택하게 되었습니다. 패키지이지만 자유시간도 있고 많이 배우고 현지인처럼 샅샅히 구경할 수 있는 그런 여행을 원했는데 저의 니즈를 완벽하게 충족시켜주는 여행이었습니다. 후기가 좋은 이유가 있더라구요~

혼자 참여하는 것이라 약간의 걱정이 있었는데 그 걱정이 무색할 만큼 너무 성격 좋은 우리 일행들 속에 섞여 너무나 즐거운 12일간의 여행을 마쳤습니다. 

일찍 일어나 늦게 들어오는 일정으로 체력적으로는 조금 힘들었으나 그만큼 많이 보고 경험할 수 있어서 좋았습니다. 최대한 많은 것들을 보고 갈 수 있게끔 날씨따라 컨디션 따라 유동성 있는 일정을 짜주셔서 더욱 든든했어요. 그리고 원래 이동하는 시간을 참 지루해 하는데 이동시간 동안 가이드님의 재미난 역사이야기, 사랑이야기 그리고 분위기에 맞는 노래와 영화 등등 덕에 그시간이 지루하지 않았습니다 !
 

[날씨]

비가 쏟아지는 날도 있었고 흐린날도 있었고 해가 쨍쨍한 날도 있었습니다. 이맘때의 지중해성 기후는 참 예측할 수 없더군요. 그런데 비가 오면 오는대로 맑으면 맑은대로 즐거웠습니다. 비가 쏟아졌던 그라나다의 밤은 낭만적이었고 마드리드의 무지개는 너무 아름다웠어서 잊을 수가 없습니다.🌈

 

[음식]

음식도 다 맛있었어요. 특히나 기억에 남는 건 빠에야와 식사 때마다 곁들인 와인인 것 같아요. 자유시간 때마다 사마신 에스프레소도 향긋했고 세비야에서 먹은 젤라또도 기억에 남아요. 대체적으로 다 입맛에 맞았던 것 같아요. 특별한 맛은 아니지만 저는 식전 빵도 맛있었네요 정말 삼시세끼를 열심히 챙겨 먹었습니다ㅋㅋㅋ

 

[볼거리]
저는 미술에 관심이 있어서 프라도 미술관을 참 기대했었는데요, 가는길에 관련 영화를 보고 가서 그런지 설명 들을 때 더 재밌었습니다. 열정적으로 설명해주셔서 졸졸 따라다니며 열심히 들었습니다. 고야와 벨라스케스의 작품을 실제로 보다니요..!!ㅜ

사그라다 파밀리아 성당은 하도 영상매체에서 많이 봐서 그런지 큰 기대를 하지 않았는데, 실제로 보니 더 웅장하고 미래에서 온 건축물 같더군요… 내부도 너무 신기했습니다. 굴곡진 건축형태가 현대가 아니라 미래를 가져다 놓은듯 했습니다. 까사밀라, 까사바트요,구엘공원도 마찬가지고요.

개인적으로 톨레도 대성당도 저에게 굉장히 신선한  충격이었어요… 굉장히 화려하고 천장이 뚫린 형태와 둘러싼 천장화가 정말 경이로웠어요. 저는 건축학도는 아니지만 성당마다 다른 건축양식을 보며 많은 영감을 얻고 갑니다.ㅎㅎ

톨레도 꼬마기차도 기억에 남습니다. 안 탔으면 어쩔뻔..!!

너무 아름다운 풍경에 눈을 뗄 수 없어서 창밖을  온눈으로 담았던 것 같아요. 전망대에서 찍은 사진은 저의 프사가 되었답다. 

그중에서도 가장 기억에 남은 곳이라 하면 프랑스 니스인 것 같습니다. 휴양지 답게 여유롭고 활기가 넘치는 도시임을 온몸으로 느꼈던 것 같아요. 자유시간 동안 천천히 돌아다니며 구경을 했는데, 에메랄드빛 바다를 하염없이 바라보다 그만 울컥했지 뭐예요?ㅋㅋ “세상이 얼마나 아름다운지!🥹”

풍경을 부모님께 보여드리고 싶어 바로 영상통화를 켰더니 한국은 한밤중이더라고요. 다음엔 엄마아빠와 꼭 같이 와야겠어요. 살짝 용기를 내어 좀 먼 곳으로 빵을 사러 가봤는데 현지 사람들과 동화되는 느낌에 좀 신이 났던 것 같기도 해요. 바다를 보며 크로와상을 베어먹었는데  이대로 시간이 멈추길 바랐어요…

 

학생 신분에 이번 여행에 큰 돈을 쓰며 여행은 사치일까 경험일까 고민을 많이 했습니다. 이렇게나 깊은 사색과 영감, 지식, 에너지, 휴식, 설렘, 감탄 등 수많은 감정들을 안고 돌아가는데 이게 어떻게 사치일 수가 있겠나요.  하나도 돈이 아깝지 않았어요. 저는 그래서 떠날 수 있을 때 바로 떠나려고요. 

 

같은 일행 분 중에 한 분이 그런 말씀을 하시더라고요.

“나는 여행 오면 여행 와서 좋고 한국 돌아가면 돌아가는대로 좋아요.” 모두들 한국에서의 일상도 여행처럼 즐겁게 살고, 새롭게 떠난 여행에서는 또 그에 맞는 행복을 만끽하시길 바랍니다. 

 

정용훈 팀장님 너무 고생 많으셨고 팀장님, 우리 일행들 항상 건강하고 행복하시길 바라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