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행이지

저희는 이번이 신혼여행이라 많은 고민을 하고 여행을 선택했습니다.

지인의 추천으로 교원 KRT를 알게 되어 여행을 결정하는 과정에 두번의 여행지 변경과 시스템 오류로

이번 여행의 일정조차 제대로 알지 못하고 출발하게 되었습니다.

(알고보니 여행이지로의 시스템 변경중에 일어난 일로 매번 전화로 친절하게 문의사항을 해결해주신

KRT유럽팀에게 감사드립니다.)

인천공항에서 이연승 팀장님을 만나고 걱정은 싹 사라지고 여행의 기대가 올라가기 시작했습니다.

이연승 팀장님은 시스템 오류로 제대로 확인하지 못하셨을 거라며 손수 작성하신 일정표를 나눠주시며

전체적인 설명을 자세하게 해주셨고 밀라노까지 한 분 한 분 수속을 다 도와주신 덕분에 모두들 안전하게

이탈리아에 IN 할 수 있었습니다.

밀라노에서 만나게 된 줄리오 가이드님은 6박 9일의 일정동안 이탈리아의 역사, 문화, 생활을 자세하게

알려주시며 모두가 이탈리아에 푹 빠질 수 있게 해주셨습니다.

특히, 역사 유적지에서 설명을 해주실 때면 마치 내가 그 시대에 살았던 사람인 것 같은 착각이 들 정도로

멋지고 실감나는 해설을 해주셨습니다.

또한, 현지에서만 맛 볼 수 있는 다양한 음식들을 알려주셔서 이탈리아의 식문화에 대한 다양한 경험을 할 수 

있었습니다.

둘이서 출발한 신혼여행이 아닌 만큼 저희는 다른 분들과의 화합이 걱정이 됐었는데 이연승 팀장님과 

줄리오 가이드님이 모두가 화합할 수 있도록 많은 노력을 해주셔서 서로 한 가족처럼 좋은 인연을 맺을 수 

있었습니다. 

이탈리아의 좋은 날씨만큼 따뜻했던 두 가이드님의 배려와 마음 씀씀이, 그리고 함께했던 6월 11일의

모두들 너무 감사합니다. 항상 건강하시고 좋은 일이 가득 하시길 기원하면서 기회가 된다면 이 멤버 리멤버로

새로운 여행을 다시 시작하고 싶습니다. 모두들 그라찌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