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행후기

소중한 고객님의 후기를 기다립니다.

[아이슬랜드]  아이슬란드 여행은 김소연 가이드 여행이지가 최고지~!!!
med***
2025-03-09

  여행을 좋아하셔서 많이 다니셨지만 오로라를 못 보신 80 넘으신 어머니의 버킷 리스트인 오로라를 보기 위해 여동생 네랑 의기투합해서 아이슬란드 여행을 결정했지만 주로 패키지 여행을 선호하는 여동생 네와는 달리 저랑 남편은 자유 여행으로만 다녀서 패키지 여행에 대한 염려와 노령인 엄마를 모시고 가는 부담감으로 여행의 설레임보다는 걱정이 훨씬 더 컸었습니다.
이런 염려와 부담을 한 번에 날려버렸을 뿐 아니라 너무나 만족한 여행으로,  춤추는 오로라를 볼 수 있었던 인생 최고의 추억을 선물해주신 김소연 가이드님과 “여행이지” 에 먼저 찐한 감사를 드립니다.

 

 제가 일본, 미국, 캐나다 거의 대부분을 다녔을 뿐 아니라 프랑스, 영국, 이태리, 스페인, 터키 등 꽤 많은 유럽을 자유 여행으로 다녔는데 아이슬란드 여행을 패키지 여행인 교원이지 김소연 가이드로 선택한 건 정말 최상의 선택이었다고 생각합니다.

 

 그 이유는


 첫째, 안전상 이유입니다.
아이슬란드 날씨는 정말 상상을  초월할 정도로 험했어요
해가 쨍하고 나다가도 금방 앞이 보이지 않을 정도로 우박을 동반한  눈비바람이 몰아치고 어찌나 바람이 센지 얼굴이 따가워서 고개를 들지도 못 할 정도일 뿐 아니라 길가에 자동차가 전복된 채 있는 것을 볼 정도였어요. 1차선 차도가 대부분인지라 개인적으로 운전하기는 정말 너무 위험해 보였습니다.

50 인승의 크고 안전한 버스와 베테랑 운전수인 폴란드인 마렉덕분에 안전하게 잘 다녀왔습니다.

 

둘째로는, 김소연 가이드님의 오랜 경험으로 인한 뛰어난 일정 조정으로 정말 관광을 잘 할 수 있었습니다.
매일 날씨와 유료 결제하신 오로라 지수앱을 이용해서 현명하게 일정을 잘 조절하시더라구요.
4번 째날 오전에 날씨가 좋고 오후에 날씨가 바람 불고 흐려질 것 같다고  오전 첫 스케쥴로 스카프타펠 공원으로 가는  대신 가는 길에 뷰 포인트에서 사진만 찍고 먼저 요쿨살룬과 다이몬드 비치를 먼저 간 덕에 눈부신 햇살 아래  푸른 바다와 검은 모래 위에 빙하가 다이아몬드처럼 반짝이는 멋진 풍경을 볼 수 있었습니다.

 

 

충분히 즐기고 점심 먹고 식당 뒤에 있는 피어살룬보고  스카프타펠 내에 있는  스비나펠스 요큘까지 봤는데 너무 멋져서 오로라를 못 봐도 괜찮겠다고까지 생각했었어요

 (제가 캐나다 로키, 알라스카 빙하까지 봤는데 개인적으로 아이슬란드 빙하가 그 중 최고였어요)

 

날씨가 계속 흐려서 오로라를 볼 수 있을까 다들 걱정했는데 김소연 가이드님께서 볼 수 있는 날과 그냥 자야 할 날을 잘 선별해 주셔서 체력 안배에도 많은 도움이 되었어요.

제가 2번 째날 자라고 한 날 새벽에 날이 맑고 별이 많이 보여서 말 안 듣고 뷰잉 계속 했는데 역시나 가이드님 말이 옳더라구요 ㅎㅎ

 마지막날 운 좋게도 거의 40분 넘게 하늘에서 춤추는 멋진 오로라 쇼를 보고 정말 지금도 그 감동에 가슴이 울렁거립니다.  평생 잊지 못 할 추억을 만들었어요.

 오로라 지수가 높고 하늘이 맑아야 볼 수 있는 자연 현상이라 신의 허락이 있는 자들만 볼 수 있다고 가이드님께서 말했지만 정말 최선을 다해서 볼 수 있게 하시더라구요.

가이드 하신 모든 팀이 다 오로라를 볼 수 있었던 건 결코 운 만은 아니라는 생각이 들어서 더 감사했어요.

 사진으로는 감동이 다 전달이 역시 안되네요. 그 외에 굴포스, 싱벨리어 국립 공원 등 그 외 코스들도 다 좋았습니다.

 

 세째로는, 음식과 숙소였습니다.

제가 패키지 여행을 싫어하는 이유 중에 하나가 사실 음식이예요. 제대로 된 현지식도 아니고 맛집도 아닌 곳에서 식사를 하는 패키지 여행이 많더라구요.

아이슬란드를 포함 북유럽이 물가도 비싸고 음식도 맛이 없다는 소리를 익히 들어서 사실 큰 기대 없이 햇반이랑 라면 등 많이 들고 갔는데 정말 너무 많이 남았어요 ㅠㅠ

헬싱키에서 아이슬란드로 비행기를 갈아 타야해서 점심 식사 시간이 애매하다고 인천 공항에서 삼각김밥 하나씩 사서 아이슬란드행 비행기에서 먹으라고 알려주실 때 부터 가이드님이 노하우가 많다는 생각을 했었어요.   삼각김밥 하나씩 사서 먹는 거 정말 너무 좋은 팁이었어요. 

 그 이후에 첫 날 현지식 점심 식사도 그런대로 괜찮았는데 저녁식사로 호텔에서 야채와 대구요리, 둘째날 호텔 조식도 괜찮았고 점심으로 먹은 햄버거도 아주 맛있었구요, 

 그 다음에 2일 묵은 호텔 KLAUSTUR 조식, 석식 너무나 훌륭했습니다.  4일째 점심으로 먹은 곳의 토마토 스프도 제 인생 토마토스프였구요. 마지막으로 블루라곤에서 먹은 저녁 식사도 너무 좋았어요. 

 제가 자유여행으로 짜도 이보다 더 잘 짜기 어려웠을 듯 하고 아이슬란드 물가 따지면 꽃보다 청춘에서처럼 bbp핫도그만 사 먹었을 가능성 농후합니다. ㅎㅎ

 

 네째로는 가이드님의 세심한 배려입니다.

저희 어머니가 정정하시긴 해도 나이가 많으셔서 사실 저도 걱정을 많이 했는데,가이드님의 세심한 배려가 너무 감사했습니다.  처음 인천 공항에서 부터 교통약자 출국서비스 알려주시고

스카프 타펠에서 스비나펠스 요쿨 보고 올때 갑자기 눈보라 심하게 쳤는데 이런 날씨에 걷는 요령 잘 아신다면서 어머니 손잡고  계속 같이 걸어주시고 정말 너무 감사헸어요.

다이아몬드 비치에서 특이한 빙하 찾으셔서 사진 찍어주시고, 오로라 펼쳐질 때 한 명이라도 더 잘 찍어주려고 애쓰시고, 추천해 주신 다양한 쇼핑 팁도 너무 좋았어요.

 

  마지막으로는 의외로 낯가림이 심해서 패키지 여행이 부담스러워서 껴렸였는데 다행인지, 여행이지 상품 선택하는 분들은 다들 매너가 좋으신지 22명으로 간 팀원들 모두 점잖고 좋았습니다.

 

 다시 한 번 생각해도 아이슬란드 겨울 오로라 여행을 김소연 가이드로 여행이지 패키지 여행으로 갔다 온 건 너무 잘 한 일인 듯 합니다.

(패키지 여행 다니는 여동생이 제가 아는 대형 여행사 H, L 등 으로 선택하지 않은 이유를 알겠더라구요 ㅎㅎ)

 

 베테랑 가이드가 될 정도로 오래 일하시면 대부분 매너리즘에 빠지기 쉬울 텐데 프로다운 건강한 에너지로 여행 내내 인솔해주신 김소연 가이드님께 다시 한번 감사드립니다.

패션 센스 넘치시는 미모와 잊을수 없는 웃음소리가 지금도 들리는 듯 하네요, ^^

 

 여행의 감동으로,  근 15년 만에 처음 가보는 패키지 여행의 긴 후기를 썼네요 ㅎㅎ

혹시라도 1등으로 상품 주시면, 어머니 모시고 “여행이지” 패키지 상품으로 다시 한 번 떠나고 싶네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