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행후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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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품] 동유럽 3국(헝가리/오스트리아/체코) 7박 9일 패키지 여행
- 일정 : 2023/11/23 ~ 12/01 (7박 9일)
- 여행 경로 : 헝가리 부다페스트(입국) – 오스트리아(비엔나/잘츠부르크/잘츠캄머굿/할슈타트) –
체코(체스키크룸로프/훌루보카/프라하/미쿨로프) – 판도르프아울렛(오스트리아 국경 부근) – 부다페스트(출국)
- 항공편 : 대한항공
- 숙박 : 전 일정 4성급 호텔(시내 호텔 1박 포함)
- 선택관광 : 벨베데레 궁전 미술관/링스트라세 워킹투어/호엔잘츠부르크성 후니쿨라 및 성 내부 관광/ 잘츠캄머굿 유람선 및 케이블카/프라하 트램 시티투어 및 화약탑 내부/부다페스트 유람선 투어
0. 사전 준비물 : 여행전, 다녀온 분들의 후기들을 찾아보면서 나름 챙겨간 준비물들인데 이 중에 ‘유선 이어폰(투어중 지급되는 수신기용) / 셀카봉(블루투스 연결 촬영 가능한걸 강추합니다. 여러모로 유용하게 쓰이더라구요) / 보조 배터리 / 접이식 전기포트 / 핫팩 / 여행용 샴푸,린스,바디워시(대부분의 호텔에 구비되어 있긴 했지만 사용하기 꺼려져서 챙겨간 걸 사용함) / 샤워기 헤드(필터 포함)_석회물 때문에 꼭 필요하며 1주일 정도 사용해보니 필터가 검붉게 변해 있더라구요 / 1회용 베개 커버’ 등은 매우 유용하게 사용했었습니다. 동유럽쪽 전압이 우리와 동일해서 멀티 어댑터는 챙겨가긴 했는데 사용할 일이 없었으며 방안 곳곳 콘센트가 여러 개 있어서 멀티탭도 사용할 일이 없었습니다. 관광중에는 주로 크로스백에 여권과 카드/현금을 넣어두고 다녔었는데 다행히 소매치기범은 마주치질 않았네요. 하지만 주요 관광지에서 관광객들의 백을 주의깊게 살피면서 돌아다니는 털이범 같은 사람은 몇몇 눈에 띄더라구요.
사전 여행 준비물 | ||||
필수 항목 | 세면도구 | 의류/패션/잡화 | 음식물 | 기타 |
여권/사진 | 클렌징 티슈, 오일 | 속옷(히트텍) | 컵라면 | 핸드폰 충전기 |
트래블제로카드 신용카드(Sub) | 클렌징 폼,스킨,로션,크림 | 따뜻한 잠옷 | 소시지 | 유선 이어폰 2개 |
현금(유로/달러) | 여행용 샴푸,린스,바디워시 | 모자 | 튜브형 고추장 | 어댑터/3구 멀티탭 |
휴대폰 로밍 | 칫솔,치약,가글 | 슬리퍼,신발 여분 | 단백질 바 | 보조 배터리 |
면도기,빗 | 접이식 우산(우비) | 커피 | 셀카봉 | |
샤워기헤드 | 썬글라스 | 생수(캐리어 남는 용량만큼 준비) | 접이식 전기포트 | |
인공눈물 | 머플러 | 마스크 | ||
캐리어 | 물티슈,티슈 | |||
여행용 크로스백 | 지퍼백 | |||
허리 밴드 | 텀블러 | |||
기내용 목베개 | ||||
섬유탈취제 | ||||
나무젓가락 | ||||
핫팩 | ||||
동전지갑/지갑 | ||||
1회용 베개커버 | ||||
볼펜 | ||||
여행용 파우치 | ||||
비상약 |
1. 시작하며
와이프와 여름휴가를 가질 못해서 12월 이전에 해외로 여행 한번 다녀오자고 하구선 어디로 갈지 고민한 하던차에 우연히 주말 홈쇼핑 채널에서 광고하던 교원투어 여행이지의 동유럽 3국 7박 9일 패키지 상품을 보고 동유럽 중에서 특히나 오스트리나와 체코의 자연 풍경과 도시 풍경에 관심이 많던 차에 바로 결정을 하게 됐네요.
여행 전, 동유럽 여행 후기 글들을 많이 찾아보면서 준비물도 이것저것 챙기고 사전에 알아야 할 내용들을 미리 익히는데 도움을 받았었는데 날씨, 숙소, 식사 등등 여행 전반에 있어서 아주 자세한 내용들을 담은 후기가 생각보다 많질 않아서 다소 아쉬웠던 기억에 이후, 동유럽 여행을 준비하는 분들에게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고자 최대한 상세히 후기를 남깁니다.
2. 총평
오스트리아의 동화처럼 아름다운 자연풍경과 헝가리, 체코의 다양한 양식의 건축물 등 여행 내내 쏟아냈던 수많은 감탄사들은 글로는 모두 표현할 수가 없을 것 같고 직접 여행을 가서 눈으로 담을 수 밖에는 없을 듯 하네요. 여행내내 내리던 눈비와 매서운 바람으로 어려움이 있긴 했지만 모든곳에서의 아름다운 자연풍경과 도시풍경에 매료되어 그 즐거움이 더 컸었으며 다음에 4~5월경 화창한 날씨에 다시 방문을 해도 좋겠다는 생각이 들 정도로 만족스러운 여행이었습니다.
동유럽 여행을 검색하면 찾아볼 수 있는 숙소, 식사, 타이트한 일정 등에서의 걱정으로 여행을 포기하는 일은 분명 큰 실수를 하는 것이라 생각이 들 정도로 여행 내내 느낄 수 있는 감동으로 상쇄가 되고도 남으리라 봅니다.
단, 서유럽쪽보다는 전체 일정이 다소 덜 타이트하다는 얘기들이 있는데 그럼에도 하루 평균 15,000~25,000보 정도는 평균적으로 걷는다는 걸 감안해서 여행 수개월전부터 꾸준히 운동을 할 것을 추천 드립니다.
3. 날씨
여행기간 동안 푸른 하늘과 빛나는 햇살이 비치는 좋은 날씨는 단 하루, 그것도 출국 하루 전 판도르프아울렛을 가는 날이었습니다. 그 외 대부분의 날들은 눈과 비 그리고 잔뜩 흐린 하늘이었습니다.
겨울이 시작되는 11월말의 동유럽 날씨가 안 좋다는 건 익히 알고 있었지만 약간의 기대는 했었는데 그나마 눈비가 내리지 않았던 이틀 정도가 얼마나 좋았던지.
기온은 영하 2도~영상 8도 정도로 한국과 별반 차이가 없었던 것 같은데 눈비와 더불어 차가운 바람이 불면서 실제 느껴지는 체감 온도는 그보다 훨씬 낮았으며 한국에서의 겨울 추위보다는 분명 혹독했습니다. 출발 전, 예상 기온만 보고 두터운 패딩은 짐만 될 것 같아서 경량 패딩만 갖고 가려고 했었는데 그랬다가는 큰 낭패를 봤을 것 같으며, 11월 중순 이후 동유럽 여행을 계획하고 있는 분들은 두터운 패딩은 필히 챙기셔야 할 것 같습니다.
4. 식사와 호텔 수준
1) 식사 : 전 일정, 호텔에서 제공되는 조식(빵)이 가장 맛있고 만족스럽더라구요.
원래, 빵을 좋아하기는 하는데 4성급 호텔이라고 해봐야 1박에 한화로 약 10만원 안팎 정도 하는 곳들이라 조식은 별 기대를 안했었는데 의외로 너무 만족스러웠네요.
앞으로 한국에서 프랜차이즈 빵집에서 제값 주고 사 먹을 수가 없겠다 싶을 정도로 괜찮더라구요. 그리고, 현지식/중식(2회 정도)/한식(2회 정도) 등으로 이루어진 외부 식사는 패키지 단체 손님을 주로 받는 듯한 곳으로 보였었는데 제 입맛에는 안 맞더라구요. 특히나 현지식은 너무 짜서 접시를 깨끗하게 비운 곳이 한군데도 없었네요. 호텔 조식으로 나오는 빵 힘으로 버틴 듯 하네요. 물론 잘 드시는 분들도 몇몇 계시긴 했었는데 공통적으로 짜다는 평은 공통적으로 나왔던 것 같네요.
(하루 일정을 다 마치고 저녁 8시경 호텔에 들어가서 컵라면을 2~3번 정도 먹었었는데 식사를 제대로 못할 경우를 대비해 허기를 때울 수 있는 비상식량을 챙겨가는게 좋겠다 싶네요)
2) 호텔 : 서유럽보다는 동유럽쪽이 호텔 컨디션이 조금은 더 괜찮다는 얘기들이 있고 전 일정 4성급이라 해서 걱정을 다소 덜 수는 있었는데 전반적으로는 괜찮았던 것 같네요.
하지만, 7박중 2곳 정도가 많이 실망스럽긴 하더라구요.
방음에서부터 침대와 이불, 타월 컨디션 등등 맘 편히 이용할 수 있을까 하는 걱정이 들 정도인 곳이 두 군데 정도는 있었는데 그곳들을 제외하고는 호텔 컨디션이 생각이상으로 괜찮았습니다.
난방은 동유럽 호텔들이 요즘 러시아에서 가스 공급을 제대로 해 주질 않아서 난방에 어려움이 있으니 잘때도 두터운 옷을 입고 자야 할거다라는 글들도 보긴 했었는데 라디에이터를 통해 난방은 잘 됐던 편이었고 이불을 덮지않고 잠을 자도 괜찮았을 정도의 난방은 되더라구요.
그리고, 기본적으로 드라이기와 타월, 세면도구 등은 모든 곳에서 구비가 잘 되어 있었으며 전기포트는 1~2군데 호텔에는 있었는데 사용하기가 꺼려지니 챙겨가는걸 권하구요.
그외, 다이소에서 1회용 베개 커버와 타월 몇 개는 챙겨 가는게 좋을 듯 하네요.
물론, 모든 곳에서 베드 버그 등은 나오질 않았습니다.
5. 선택관광
‘벨베데레 궁전 미술관/링스트라세 워킹투어/호엔잘츠부르크성 후니쿨라 및 성 내부 관광/ 잘츠캄머굿 유람선 및 케이블카/프라하 트램 시티투어 및 화약탑 내부/부다페스트 유람선 투어’로 구성이 되어 있었으며 미술관과 링스트라세 워킹투어를 하지 않고 나머지는 참여를 했습니다.
저희 팀은 선택관광을 하지 않은 분들이 거의 없었을 정도로 모든 분들이 참여를 했었는데 선택관광을 하지 않고 따로 인근 커피숍이나 거리/동네 구경을 하면서 개인 시간을 가지는걸 좋아하는 분들은 굳이 선택관광을 하지 않아도 되겠다 싶더라구요.
보통은, 선택관광을 강요하진 않지만 남들 다 참여를 할 때 혼자서 참여하지 않고 낯선 곳에서 시간을 때워야 하기에 그점이 감당되지 않을 것 같아서 참여를 하는 경향이 있는 것 같더라구요,
그게 문제될 것 없다면 인근을 배회하면서 이곳저곳 여유롭게 구경하는것도 추천드립니다.
선택관광은 개인별 취향에 따라 선택을 하면 되겠지만 그중에서는 부다페스트 유람선 투어와 프라하 트램 시티투어는 무조건 해야 할 듯 하더라구요.
부다페스트 유람선 야경 투어는 건물들과 다리들이 이뻐서 꼭 눈에 담아가야 할 것 같고, 프라하 트램 시티투어는 선택하지 않으면 남들보다 최소 1만보 이상은 더 걸어야 할 각오를 해야 하기에 어쩔 수 없는 선택인 듯 보여지는데 나름 프라하 시내 곳곳을 이동하면서 다소는 편하게 많은 걸 볼 수 있다는 점에서 괜찮겠다 싶네요.
가장 많은 비용이 들었던 유람선 및 케이블카는 마침 눈도 많이 내리고 추위까지 겹쳐서 오들오들 떨기만 했을 뿐 별 감흥은 없었는데 겨울을 피해 날 좋을 때 가게 된다면 케이블카에서 내려다 보이는 마을 전경과 호수 등이 무척 아름다워 보일 것 같더라구요.
6. 비행시간/이동거리
1) 비행시간 : 대한항공 인천–부다페스트 간 출국시 12시간 45분, 입국시 10시간 5분 소요
- 기류의 영향으로 갈때와 올 때 시간 차이가 약 2시간 40분 정도나 있었음
(인천공항에서 부다페스트로 갈때는 7~800km 정도의 속도밖에는 나오지 않았으며 올때엔 겨의
900km 중반의 속도를 나타냄)
- 러시아/우크라이나 전쟁으로 유럽으로 가는 비행기 항로가 다소 변경되어 기존보다는 시간이
좀 더 걸린다고 함
2) 버스 이동 거리 : 벤츠의 5~60인승(인솔자 포함 30명이 탑승했을 때 군데 군데 자리가 많이 남아서 백팩 등의 짐을 빈자리에 두곤 했었으며 좌석이 많은 관계로 공간이 여유롭진 않았음) 정도 되는 대형버스로 이동을 했으며, 일차 별 이동거리는 대략 아래와 같습니다.
아침 조식 후 호텔에서 출발하는 시간은 8시(하루만 9시 출발)였으며 저녁에 호텔에 도착하는 시간은 대략 8~9시였음. 참고로 호텔에서 제공되는 조식이 보통 7시부터 시작되는 관계로 여유로운 식사를 할 시간이 되지는 않았기에 식사를 하러 내려가기 전에 출발할 수 있게 짐을 다 정리해 놓고 내려가는게 좋을 듯 하네요(호텔에 다른 패키지 팀들이 있는 경우 식당이 너무 북적대기도하고 음식 담아오는 시간도 꽤 걸렸음)
- 1일차 : 부다페스트 입국 - 호텔까지 약 30km 내외
- 2일차 : 호텔 - 오스트리아 비엔나(약 250km) - 호텔(약 2~30km)
- 3일차 : 호텔 - 오스트리아 잘츠부르크(약 300km) - 호텔(약 2~30km)
- 4일차 : 호텔 - 잘츠캄머굿(약 50km) - 할슈타트(약 45km) - 체코 호텔(약 220km)
- 5일차 : 호텔 - 체코 체스키크룸로프/훌루보카/프라하 관광 후 호텔
(시내 관광으로 이동거리 짧았으며 총 2~30km 정도)
- 6일차 : 호텔 - 체코 브르노(약 210km)
- 7일차 : 호텔 - 체코 미쿨로프(약 50km) - 판도르프 아울렛(약 170km) - 부다페스트(약 200km)
- 8일차 : 호텔 - 부다페스트 시내관광으로 버스 이동거리 짧음
3) 도보 이동 거리 : 판도르프 아울렛에서의 자유시간을 포함해 1~2일을 제외하고는 거의 매일 1~2시간의 자유시간을 준 것 같은데 눈비와 매서운 추위로 많이 돌아다니지 못했음에도 하루 15,000~26,000보는 걸었습니다. 선택관광의 참여 여부와 자유시간의 활용에 따라 조금씩 달라지긴 하겠지만 보통 저 정도는 매일 걷겠구나 생각하시면 될 듯 하네요.
7. 데이터/유심
KT 글로벌 로밍 데이터 4GB짜리로 부가서비스를 신청해서 갔었는데 데이터는 1GB도 못 썼었네요. 패키지 여행이라 데이터 쓸 일이 별로 없었으며 버스 이동중에 남은 거리 확인하려고 구글지도나 몇 번 봤을 뿐이었네요. 그리고, 모든 호텔에서 무료 와이파이가 잡혔었는데 속도가 너무 느려서 사용하기가 힘들었고 몸이 피곤해서 호텔에 들어가서 핸드폰 많이 만질 일은 없더라구요.
8. 환전 비용
2명이서 선택관광비를 제외하고 150유로(10유로 위주)와 10달러(1달러 10장)를 환전해서 갔으며 나머지는 트래블제로카드(선불 총전카드)로 충전해서 결제를 했는데 일정 끝자락에 캐시가 60유로 정도 남아서 기념품을 살 때 모두 소진을 했네요. 모든 곳에서 카드 결제가 원활하게 되어서 주로 카드를 사용했습니다.
(여행 출발 전, 유로는 버스에서 생수 1유로/유료 화장실 1유로와 카드를 받지 않는 곳을 감안해 150유로를 챙겨갔으며 달러는 숙박 팁을 주기 위해 1달러 10장을 준비해 갔습니다. 숙박팁은 1유로가 동전이라 받는 분 생각해서 지폐인 1달러로 준비를 했습니다.)
그리고, 한국에서 나갈 때 캐리어에 남는 무게와 공간만큼 생수 500ml(약 230원)를 10개정도 챙겨가서 현지에서 추가로 생수를 사먹은 건 한번 있었는데 그것도 슈퍼에서 싸게 4~5개 정도를 샀던 것 같네요. 그리고, 화장실은 버스 이동간 휴게소를 한번 정도는 들리는데 보통 1유로 정도(간혹 50센트)를 받았으며, 식사를 하는 곳에서는 무료로 이용 가능했기에 전 일정에서 화장실 이용으로는 인당 3~4유로 정도 사용했던 것 같네요. 그리고, 관광지에서도 무료 화장실은 종종 있었으며 자유 시간을 가질 때 카페 등에도 무료로 이용할 수 있는 화장실이 많더라구요.
헝가리/오스트리아/체코 모든 곳에서 트래블제로카드 사용은 문제없이 잘 됐으며 유로화를 사용하는 오스트리아와는 달리 자국화폐를 사용하는 헝가리와 체코에서도 유로화 캐시 사용은 어렵지 않게 되더라구요. 계산할 때 유로화로 할거냐고 물어보더라구요.
9. 마무리 하며
미주/동남아/아시아 등을 여행했을때와는 사뭇 다른 느낌의 풍경에 감탄을 많이 했었고 날씨가 좀더 좋았으면 하는 아쉬움이 있긴 했지만 굳은 날씨에도 눈에 담은 자연/도시풍경은 오랫동안 기억에 남을 것 같네요. 그리고, 날씨로 인한 아쉬움은 다음에 4~5월경 날 좋을 때 다시 한번 오면 되지 뭐 하는 기대감을 갖게 할 정도로 충분히 매력적인 도시들이었습니다.
패키지 여행하면 같이 여행하게 되는 분들을 잘 만나야 여행이 좀더 수월해지고 문제가 생기지 않는다는 얘기들을 많이 들었었는데 금번 여행에서는 29명의 일행분들이 다들 인솔자의 리드에 잘 따랐던 덕에 큰 문제없이 무탈하게 여행을 잘 마무리 할 수 있었던 것 같네요.
교원투어 여행이지를 통한 패키지 여행은 처음이었는데 많은 자유 시간과 단체 일정 사이의 적절한 조화 및 핵심 관광지(선택관광 포함) 등 전반적으로 매우 만족스러운 패키지였으며 특히나 인솔자 정예슬님의 세심한 배려와 웃음을 잃지 않는 표정으로 자칫 피곤해 힘들어 질 수도 있는 여행일정에 큰 활력을 불어 넣어주신 것 같아 너무 고맙더라구요. 29명의 일행을 다 챙기느라 본인도 힘들었을텐데 말이죠. 그리고, 국내로 들어와서 짐을 찾고 뿔뿔이 헤어지는 가운데에도 지방으로 바로 내려가시는 노부부을 위해 리무진버스 티켓팅까지 도와주시고 플랫폼까지 모셔다 드리는 모습을 보니 다음에 기회가 되면 정예슬 인솔자와 함께 다시 여행을 하고 싶다는 생각이 문득 들더라구요.
이 글을 작성하면서도 여행 출발전에 느꼈던 설레임과 여행 중에 느꼈던 감동 등이 물밀듯이 밀려드는 것 같은데
너무 좋은 추억으로 남게 될 동유럽 여행이었습니다~~~
[부다페스트 유람선에서]

[오스트리아 할슈타트에서]

[체코 체스키 크룸로프에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