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행이지

지난 9월 16일 결혼을 하고 신혼여행으로 하와이를 다녀왔습니다 :)

하와이로 떠나는 비행기가 저녁(밤)시간 대에 있어서 식이 끝나고 바로 인천공항으로 가서 하와이로 떠났죠 ㅎㅎ

9/16부터 9/22까지, 5박 7일동안 잊지 못할 너무 즐거운 하와이 여행이었습니다!

하와이 공항에 도착해서 호텔 체크인하기 직전까지 가이드가 함께 동행하였고, 

그 이후 쭉- 자유롭게 하와이를 여행하다가 

마지막날 호텔 체크아웃 후 가이드를 다시 만나 공항까지 편하게 이동했습니다. 

사실 가기 전에 뭘 많이 준비해야하나 걱정을 많이 했지만, 

역시 휴양지답게 따로 뭘 준비하지 않았어도 호텔과 호텔근처에서만 시간을 보내도 부족할 만큼

볼 것도 많고 할 것고 많은 곳이었습니다!

특히나 호텔은 하와이 와이키키에서도 유명한 쉐라톤 와이키키! 

오션프론트 룸으로 예약하고 

예약 당시 미리 높은 층으로 배정을 요청해뒀더니 무려 28층!!!

정말 뷰가 장난 아니었습니다! 

여행 일정 중 좋았던 것 중 하나는 

스냅촬영을 했던 것인데, (허니문 특전으로 포함되어 있었습니다!)

힘들거나 지치지 않게 딱 1시간정도 진행되었습니다. 

처음에는 옷도 안챙겨갔고 이미 결혼준비를 하면서 사진도 많이 있었는데

이거 꼭 해야하는건가 싶었습니다. 

하지만 딱 첫번째 사진을 찍고나서 

오마이갓. 이거 진짜 최고다! 하는 생각이 들었고 

여행일정 중 거의 다섯손가락 안에 들어올 만큼 즐거운 일정이었습니다ㅎㅎ

너무 예쁜 하와이의 풍경을 배경으로 

작가님의 요청에 따라 포즈를 취하고 나면 

찍는 전부 인생사진이더라구요!

촬영 후 3-4주 정도 뒤에 파일을 보내주신다고 했는데,

아마도 현실로 돌아가 하와이가 잊혀져 갈때쯤이면 받지 않을까 싶습니다 :)

또 말라마 하와이라고 해서 하와이의 지속가능을 위한 것이 있었는데

저는 레이(손목에 찰 수 있는 꽃 팔찌) 메이킹 클래스를 참여했습니다. 

현지 원어민 선생님이셔서 영어로 설명해주시는걸 따라가느라 조금 힘들기도 했지만 ㅋㅋㅋ

그래도 손으로 하는 것이다보니 100프로 이해하지 못해도 따라할 수 있더라구요!

생화 꽃을 가지고 직접 만들어서 팔목에 찬 팔찌는 어찌나 예쁘던지 ㅎㅎ

말해뭐합니까 :)

이런 체험프로그램은 언제 참여해도 항상 흥미로운 것 같습니다!

SNS 게시글 URL : 

코로나 19 이후로 정말 오랜만에 여권도 다시 만들어서 떠났던 하와이 여행!

신혼여행이라는 특별함이 있었기도 했지만, 

역시 하와이 하와이 이야기하는 이유가 있구나 하는 것을 느꼈습니다 ㅎㅎ